수제 해산물 장류 만드는 바른장인, 산삼배양근 재배 특허 보유한 보고바이오 눈길 

‘바른장인’의 대표 상품인 간장게장 등 각종 해산물장(왼쪽). ‘보고바이오’의 대표 상품인 ‘산삼비책원’. [바른장인 제공, 보고바이오 제공] 

‘바른장인’은 수제 장류와 밀키트(meal kit)를 주력으로 하는 식품기업이다. 바른장인의 장

류는 최상급 원물과 저염 간장으로 자연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. ‘저염 수제장’ 제조 

방법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(FDA) 제조 등록을 완료했고 같은 해 국내에서도 특허 출원

을 마쳤다. 코로나19 사태로 밀키트 사업이 부상한 가운데, 간편함을 추구하면서도 품질이 

걱정이던 소비자에게 직접 손질한 재료들을 담은 바른장인의 밀키트는 큰 호응을 얻고 있

다.

바른장인의 대표 상품은 다양한 해산물장이다. 간장게장, 양념게장, 깐새우장, 전복장 등이 

특히 인기다. 각각엔 전남 진도에서 통발로 어획한 제철 활꽃게, 신안 활새우, 완도 활전복 

등 엄선된 원물이 사용된다. 게장은 먹기 편한 순살 제품으로도 출시됐다. 이 밖에 해물된

장찌개, 돼지두루치기, 소불고기전골, 떡갈비 등 수제 밀키트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. 

해당 제품들은 바른장인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,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직영매장

이나 인근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.

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‘보고바이오’는 건강식품 중 최고로 꼽히는 산삼을 누구나 쉽게 먹

을 수 있도록 보편화한 기업이다. 보고바이오는 ‘조직배양에 의한 산삼배양근의 대량생산 

방법’ 특허 기술을 보유해 자연산 산삼과 DNA가 99% 일치하는 산삼배양근을 재배한다. 세

계 최초로 상업용 산삼을 대량생산(약 30t 규모)하는 시설을 준공했으며, 2003년엔 식품의

약품안전처로부터 산삼배양근에 대한 ‘식품원료 인증 정식 허가’를 받았다.

보고바이오의 대표 상품은 ‘산삼비책원’이다. 산삼비책원 한 포(20㎖)엔 자연산 산삼 한 뿌

리 분량의 사포닌(진세노이드)이 담겨 있다. 진세노이드란 인체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성분

으로 삼 종류에 대부분 함유돼 있다. 산삼비책원의 진세노이드 함유량은 g당 170㎎으로 일

반 홍삼의 약 2.5배 수준이다. 산삼비책원엔 산삼배양근 외에 영지버섯, 가시오가피, 천궁, 

칡, 황기, 생강 등 17가지 엄선한 부원료도 들어 있다. 합성착향료나 보존료, 감미료 등은 전

혀 첨가하지 않았다.

이 밖에 보고바이오는 화장품, 비누, 쌀 등 산삼배양근을 활용한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

다. 이들 제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보고바이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. 

김우정 기자 friend@donga.com, 이슬아 기자 island@donga.com 

출처링크 : ‘특허 간장 소스로 담근 게장’ ‘자연산 산삼과 99% 일치하는 산삼배양근’ : 주간동아 (donga.com)